그칠줄 모르던 장마가 그치고 푹푹찌는 폭염이 계속되고있다.
한해한해를 살다보니 해마다 조금씩 날씨가 다르긴 하지만 해가 갈수록 추울때는 더춥고 더울때는 더 더워지는 느낌이다.
한반도의 기후가 조금씩 열대성 기후로 변해가고 있는 듯하다.
지난주부터 시작해서 주말마다 물놀이하기 시작해서 요즘 주말만 되면 바쁘다.
이번 주말도 또 물놀이로 보낼 계획이다.
시원한 계곡은 언제 놀아도 즐거운 곳이다.
지리산 계곡! 얼마나 시원하고 즐거운 곳이던가?
전주에 오니 지리산계곡 갈 일도 적어지고 대신 고산계곡 갈 일이 많아졌다.
꿩대신 닭이라고 어찌하겠는가.
사람들로 북적대다 못해 때꼬장물이 흐르는 계곡속에서 애들과 노는 기분일랑 과히 좋지는 못하다.
그러나 어쩌랴.
지난주는 임실관촌의 냇가를 찿았는데 물이 흐려 깨끗한 곳을 찿느라 한참을 헤메다 겨우 찿은 냇가에서 나름데로 시원함을 즐기며 물놀이를 마치고 왔다.
차속에서 오랜시간 낭비하는 것은 싫고 가까운 곳으로 계속 알아봐야 하겠다.
누가 찐짜 시원한 계곡 좀 소개시켜줄 사람...
'나의 사랑채 > 스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 한마디의 중요성 (0) | 2007.06.02 |
---|---|
부부생활의 십계(노인정에 걸린 액자에서 발견) (0) | 2007.05.12 |
[스크랩] 당신은 나요 (0) | 2006.07.20 |
[스크랩] 남편을 기절시킨 아내의 한마디 (0) | 2006.07.08 |
스위스전을 응원하고. (0) | 2006.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