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이곳에 와서 너무 멋진 가을 경치와 어우러진 작은 절 화암사의 풍경에 반해서 돌아갔었는데 다시 이곳을 찿았다. 인적이 드물고 마치 깊은 산속에 숨은 듯 자리하고 있는 화암사는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불명산행 길에 지천으로 도토리며 상수리가 한참 떨어진 것들이 나뒹굴고 결실의 계절이란 것이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천지에 다람쥐며 동물들에게도 은혜가 넘치는 계절 임을 새삼 확인 할 수있었다.
가는 길에 경천면 주민들이 조성했을 하천변에 조성한 코스모스밭의 엄청난 규모로 피어 있는 코스모스들이 이 계절이 가을 임을 증명해주는 듯하다. 마음 속에 멋드러진 가을 정경을 여러장 마음에 새기고 돌아간다.
http://blog.daum.net/geoun66/16150070 이전 화암사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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