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엽수의 낙엽이 우수수 지던날 그날은 첫눈이 오던 날이었다. 첫눈이 오면서 미처 떨어지지않고 버티고있던 잎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이렇게 마로니에의 풍성했던 잎들과 단풍의 위용들은 본격적인 겨울속으로 접어들었다. 한해동안 얼마나 많은 푸르름과 그늘을 주어 우리들의 쉼터를 제공하였었는데 첫눈과 함께 그 임무를 다하.. 살아가다 보면/꽃과 나무들 사랑하기 200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