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채/스토리1

토고와의 첫승을 축하하며.

소확행희망 2006. 6. 14. 13:44

어제 토고전을 앞두고 전주 덕진종합운동장길은 대형스크린이 설치되고 응원전에 참가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붉은악마티를 입고 나온 사람들로 거리는 온통 붉은 물결로 넘쳐났다.

이번에는 특히 머리에 뿔에 불을 밝힌 모습이 너무 귀여워ㅆ다.

거리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태극기를 어깨에 두른사람, 옷으로 허리에 두른사람, 치마처럼 입은 사람들 가지 각색의 패션으로 한껏 연출하고 나온 모습도 볼만한 구경거리였다.

 

삼삼오오 응원을 준비하고 나온 젊은피? 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내며 응원에 열을 올리는 모습은 장관이었고 때맟춰 울려오는 응원가의 함성은 가슴속 깊이 울려퍼졌다.

 

정곤이,규엽이,민식이도 응원 나왔던데 구경 잘했겠지.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뒤에서 보여야지.

결국 앞으로 앞으로 나가다가 못보겠다 싶어 전북대정문앞 '코앞"까지 갔더니 거기도 수백명이 몰려있어서 거기서 구경했다.

 

어젯밤은 분명 응원전으로 하나되는 밤이었다.

이런 응원에 보답이라도 하듯 토고전도 2:1승

이천수의 동점골에 이은 안정환의 결승골까지..

대한민국 화이팅!!!!!!!

 

이번에도 대한민국 4강신화 재현을 기대하며 기러기 여러분들도 열심히 응원바랍니다.

대~한민국,짝짝짝짝,더불어 기러기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