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지원이, 은지를 데리고 들어간 곳은 마루동!!
두번째로 만나서 인지 더 반가워하는 모습이었고 지난번에 함께 원목으로 탑쌓기를 했던 현숙씨는 나를 보자마자 연습 많이 했다며 다시 한번 대결하자고 하고, 지혜에게 색종이 찢어 붙이기를 해서 선물로 주었었던 의애씨(?)는 최혜와 짝이 되어 함께 미술활동을 하고, 은지는 동갑내기인 친구가 방안에 있는 친구들 이름 다 써달라며 손을 잡아 끌려다니며 이름을 다 써주고, 지원이는 미술활동하는 언니옆에서 풀칠도 해주고....
함께나간 산책시간! 앞에서 누가 인솔해주지도 않아 걱정이 되었지만 그분들은 항상 그러는 것처럼 모두가 자연스럽게 놀이터로 향해 각자, 또는 어울려 시소도 타고, 너무나 행복해 하는 모습들이었다. 따뜻한 봄날, 놀이터에서 한시간정도 함께 놀이기구도 타고, 의자에 앉아 노래도 부르고....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다음에 방문할 때는 그분들과 찍은 사진을 인화해서 가져가기로 했는데 사진을 보고 기뻐할 얼굴들이 떠오른다.
출처 : 원불교동산교당
글쓴이 : 이수정(修德)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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