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낙원속 산책

순창 회문산행을 하다.

소확행희망 2019. 2. 14. 11:58

 2019년 2월 13일 휴가를 내어 친구와 순창 회문산을 다녀왔다.

그간 어머니의 산인 모악산에 대비하여 아버지의 산인 회문산을 가고는 싶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쉽게 발걸음을 못해오다가 드디어 가게 된 것이다. 모처럼 그간 염원을 실현 시켰다는 데 기쁜 마음이었고 친구와 함께 하는 산행이기에 더욱 의미있는 산행이었다.


 초입

 등산로 진입

 삼연봉에서



      서어나무 갈림길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앞에 보이는 장군봉 전경







        시루바위

     



  돌곳봉을 거쳐 하산-- 하산 길은 다소 가파르고 암벽이 많은 지형이다.




 모악산은 어머니 산, 회문산은 아버지 산으로 산의 곳곳에 음기가 서린 곳이 많다 한다. 풍수가 좋은 곳으로 명당터가 많은 곳이라서인지 능선 곳곳에 묘자리가 많았는데 멧돼지들이 건들어놔서 하나같이 음산하다. 옛 날 같으면 명당터일지 모르나 요즘으로 보면 접근성이 떨어져 명당터라 보기 힘들것 같다. 아이러니하다 해야하나 회문산은 외관적으로 음기가 많고 모악산은 어머니 산이라하나 겉은 양기가 많아 보인다. 능선 한바퀴 돌고 내려오는데 산행거리는 6.58km 소요시간은 3시간 45분경, 전주에서 50분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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