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연휴양림 하우스 인근 오르막으로 등산을 시작하였는데 어느순간 등산로는 온데간데 없고 낙엽이 수북히 쌓인 길을 등산로를 개척하며 오른 산행길. 능선에 이르러서도 인적이 드물어서인지 안내표지도 없고 피로감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정확한 길을 모르고 무작정 걷는 것이 불안하기도 하여 가져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하산을 하기로 하였다. 다행히 내려간 길이 등산로인지 흔적이 있는 길을 따라 하산했지만 하산길도 만만치 않은 산행이였다.
등산로로 잘 알려진 곳은 아니어서인지 인적이 드물고 길 찾기도 쉽지 않은 산행길이였다.
신록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새싹들로 시원한 전경이 힘든 산행길을 위로한다.
다음에는 더 잘 알아보고 와야겠다. 그냥 산행길이 잘 되어있겠지하고 준비없이 갈 산행길은 아니었다.
하산하여보니 자연휴양림의 계곡에 이미 더워지는 날씨 탓인지 벌써 피서객들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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