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에 위치한 연석산. 연석이란 말은 벼루를 만드는 돌이 생산되는 곳이라는 의미가 있다한다. 4월 중순을 맞아 산 이곳 저곳 연푸른 초록잎으로 가득차 있고 어제 내린 비로 공기도 깨끗하여 상쾌한 날이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산행길은 계곡 물소리가 좋고 산 새들도 반겨주는듯 새소리도 청아하다. 등산길 중간에 산지당에 들렀다 나왔는데 큰바위 아래 산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영험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다. 맑은 물의 쏘와 계곡물이 쏟아져 내려오는 계곡바위들 전경이 비경처럼 다가온다. 산지당을 니와 조금 더 올라 곁길로 조금가니 마당바위와 계곡의 전경이 반겨준다. 마당바위를 나와 정상으로 오르는 길 산행길은 육산으로 오르고 내려오기에 무리하지 않은 산행길이다. 8부 능선 부근에 너른 바위가 있고 멀리 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