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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동상면 연석산(928m)을 오르다.

소확행희망 2024. 4. 21. 22:36

완주군 동상면에 위치한  연석산.  연석이란 말은 벼루를 만드는  돌이 생산되는  곳이라는  의미가 있다한다. 4월 중순을 맞아  산 이곳 저곳  연푸른  초록잎으로  가득차 있고  어제  내린  비로  공기도 깨끗하여  상쾌한  날이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산행길은   계곡 물소리가  좋고  산 새들도 반겨주는듯  새소리도  청아하다.  등산길 중간에 산지당에 들렀다  나왔는데  큰바위  아래  산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영험한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다.  맑은 물의 쏘와  계곡물이 쏟아져 내려오는  계곡바위들 전경이  비경처럼 다가온다.  산지당을 니와  조금 더 올라  곁길로  조금가니  마당바위와  계곡의 전경이 반겨준다.   마당바위를 나와  정상으로 오르는 길  산행길은 육산으로  오르고 내려오기에  무리하지 않은  산행길이다. 8부  능선 부근에 너른 바위가 있고  멀리 전주 시내의 전경도 눈에 들어 온다.  정상에 오르니  건너편으로 운장산  자락도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 정상석  하나 없는 것이 좀 아쉽다. 아쉬운대로  푯말에  연석산이라 새겨진 곳에서  사진을 찍고 하산. 내려오는 길은  올라왔던 길로  그대로 하산한다.  전망좋은 바위에  앉아    전망좋은 경치를  반찬 삼아  한참을  연초록의  풍경들을 눈에  담고  왔다. 하산길도  푹신한 낙옆들로  무릎에   덜  부담을 느끼며  하산 할 수 있는 산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