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학산을 오르며 가을날 산을 오르는 초입에 마침 익어서 하나둘 떨어진 똘밤도 줍고 소나무향기 가득한 산길을 올라갑니다. 어느덧 차소리며 먼발치 보이던 건물들도 시야에서 사라지고 점점 깊은 산속으로 접어들어 호젓한 산행을 만끽합니다. 보광재에서 고개마루를 타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 살아가다 보면/낙원속 산책 201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