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길을 걷다. 연초록의 새잎으로 가득찬 숲속! 계곡물이 졸졸졸흐르고 이름 모를 새소리가 들려온다. 어디선가 코속을 파고드는 숲의 향기는 마음까지 상쾌해져옴을 느낀다. 발아래 내려다보이는 옥정호의 풍경이 안타깝기만하다. 가물어서인지 물이 강 바닥에 고여있는듯한 모습에 하루빨리 비가 왔으면 하고 바.. 살아가다 보면/낙원속 산책 200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