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마음공부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보세요.[원포털에서]

소확행희망 2014. 3. 28. 17:03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보세요.

 

 

 

지난날 열등의식의 옷과 무가치함의 누더기를 덕지덕지 껴입고 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희망을 잃고 아무렇게나 살아가기도 하였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어둡고 차가웠습니다. 불안하고 두려웠습니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났습니다. 이러한 감정들을 부단히 없애려하였으나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더러운 외투를 억지로 힘들게 벗기려 하였으나 불가능하였습니다. 이솝우화에 햇님과 바람의 이야기가 큰 광명으로 우리의 길을 안내해 주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옷을 어떻게 벗기고 있습니까? 바람이 아무리 세게 불어도 오히려 몸을 움추리고 더 껴입습니다. 그런데 따뜻한 햇볕을 비추니 두꺼운 옷을 스스로 벗어버립니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따뜻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온전한 나로 돌아오는 비결이었습니다.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을 따뜻하게 바꾸어야 합니다. 나에 대한 온갖 어두운 시각을 밝게 할 수 있다면 자신감이 살아납니다. 이것이 너무도 중요합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인정하고 칭찬하는데 인색하고 겉모습으로 평가합니다. <못난 놈이다.><게으르다.><무능하다.><부족하다.><나쁜 사람이다.> 등등의 이야기를 수백 수천 번 듣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듯 그렇게 믿어버립니다. 주위에는 불행한 환경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내가 못난 사람이구나.”“나쁜 사람이구나.”“부족하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열등의식과 죄의식에 빠집니다. 이런 사람일수록 자신을 조건 없이 인정하고 사랑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현실은 아무도 나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자신감을 되찾는 최고의 비결은 조건 없이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하는 자신에 대한 물음에 답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사실을 수집하세요. 주위 연건과 인연이 나의 가치를 결정하지 못합니다. 나의 학력과 지위, 재산과 능력, 얼굴 생김새와 몸매, 나의 차와 입고 있는 옷, 인연과 업적들이 나의 가치를 올라가거나 내려가게 하지 않습니다. 나의 가치는 내가 결정합니다. 이는 인간이 지닌 천부적인 능력입니다. 있는 그대로 내가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여기에서 진정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나옵니다. 나는 세상에 하나 뿐인 유일한 존재입니다. 나는 지극히 높고 위대하며 변함이 없습니다.

 

 

 

내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입니까? 한 사람의 가치가 온 세상보다 더 가치가 있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능력과 잠재력을 지녔습니다. 부처님은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을 외치셨습니다. 성경에서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셨습니다. 천도교의 수운 선생은 사람이 하늘이다. 고 했습니다. 나 자신은 이미 있는 그대로 부처이며 위대한 완성자입니다.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엄청난 존재입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지금 여기 있다는 사실이 기적입니다. 가슴이 벅차도록 감사하고 감탄할 일입니다. 얼마나 멋지고 경이로운 존재입니까? 하늘을 바라보며 자신을 최고의 가치로 기분 좋게 받아들이세요. 그러면 가슴이 뿌듯해 옵니다. 당당한 자신감이 생깁니다. 깊은 고요와 평안을 수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 이렇게 해 보세요. 있는 그대로 내가 좋다고 말하면서 온 몸을 두들겨주고 웃으며 찬탄하세요. 있는 그대로 내가 좋다.ㅎㅎㅎ 실수하거나 실패해도 좋다.ㅎㅎㅎ 시험에 낙방해도 좋다.ㅎㅎㅎ 좋은 학교에 가지 않아도 괜찮다.ㅎㅎㅎ 이렇게 하면서 조용히 눈을 감고 온 몸의 세포가 좋아하는 것을 느껴보세요.

 

 

 

화를 내거나 잘못을 해도 좋다.ㅎㅎㅎ 두렵고 불안해도 좋다.ㅎㅎㅎ 아무조건 없이 내가 좋다.ㅎㅎㅎ 가진 재산이 없어도 좋은 차를 가지지 않아도 좋은 집이 없어도 배운 것이 없어도 나는 괜찮다.ㅎㅎㅎ 성격이 나빠도 괜찮다.ㅎㅎㅎ 있는 그대로 내가 좋다.ㅎㅎㅎ 이렇게 인정해 보세요. 그러면서 자기 자신에게 100점을 주세요. 나는 부처이다. 위대하다. 최고이다. 라고 말하며 자기 온 몸을 두들겨주고 웃으며 찬탄합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몸의 세포가 좋아하는 것을 느껴보세요.

 

 

 

자신이 이미 지닌 최고의 가치를 받아들이고 신뢰하면 가슴에 울림이 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뿌듯함이 찾아옵니다. 점점 두려움과 불안이 사라집니다. 행운이 다가옵니다. 좋은 일들이 생기고 귀한 인연들이 찾아옵니다. 운이 열립니다. 삶이 즐겁고 신납니다. 상대의 가치도 내가 결정하여 내가 보는 대로 그가 나타날 것입니다.

 

 

 

 

 

 

* 금산 권도갑 교무는 현재 원광디지털 대학교에서 마음공부방법론을 강의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 주 토 일요일에 행복가족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마음학교 강의를 하고 있다. 최근 저서는 우리시대의 마음공부” 가 있다. 마음공부 카페 ; cafe.daum.net/maumstud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