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귀감(道家龜鑑)}
有物渾成(유물혼성)하야 先生天地(선생천지)하니 至大至高(지대지고)하고,
亦曰谷(역왈곡=虛明(허명)) 神(신=靈明(령명))이니,
遂爲三才(수위삼재=天地人三才(천지인삼재))之本(지본)이요, 萬物之母(만물지모)로다...
有名無名(유명무명)과 有念(유념)과 無念(무념)이 同出於斯(동출어사)이라...
故曰(고왈) 玄之又玄(현지우현)하야 衆妙之門(중묘지문)이니라...
(해설)
한 물건이 있어, 혼연히 이루어서, 천지보다 먼저 났으니, 지극히 크고, 지극히 묘하며, 지극히 비고, 지극히 신령하며, 넓고 넓어서
탕탕하고, 역력히 밝고 밝아서, 방우로 가히 그 머묾을 정하지 못하고, 겁수로 능히 그 수명을 다하지 못하여, 내가 그 이름을 알지 못하므로,
억지로 이름을 붙여서, "마음" 이라 하노라...
또, "허령하고 영묘한 곡신" 이라 하노니, 곧, "천지인" 삼재의 근본이 되는 까닭에, 만물의 어미로다...
이름이 있는 것 과 이름이 없는 것, 생각이 있는 것과 생각이 없는 것이, 다 한결같이 이로부터 나왔으니, "깊고 깊어서 모든 묘한 것들의
문" 이라고 부르나니라...
體曰道(체왈도) 用曰德(용왈덕) 用無體不生(용무체불생) 體無用不妙(체무용불묘)
故(고) 備擧道德(비거도덕) 請捨諸緣(청사제연) 以觀其妙(이관기묘)
"체"(體) 를 가로되, "도"(道) 라 하고, "용"(用) 을 가로되, "덕"(德) 이라 하니, "용"(用) 은, "체"(體) 가 없으면
나지 못하고, "체"(體) 는, "용"(用) 이 없으면, "묘"(妙)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道)와 "덕"(德)을 함께 일러 말하는 까닭이, 여기 있나니라...
고로, 모든 "반연"을 버리고, 그 "묘"(妙)한 것을 관찰할지어다...
聖人無名(성인무명) 神人無功(신인무공) 至人無己(지인무기)
抱道德之眞實(포도덕지진실) 虛心無我(허심무아)
常遊於無物之域(상유어무물지역)
以仁義(이인의) 天下(천하) 國家(국가) 爲浮華(위부화)
堯舜之道(요순지도) 可以爲衆父(가이위중부) 不可以爲衆父父(불가이위중부부)
人世(인세) 大夢也(대몽야)
大夢之中(대몽지중) 必有大覺之王(필유대각지왕)
故(고) 大覺然後(대각연후) 知此其大夢也(지차기대몽야)
然則莊周與胡蝶(연즉장주여호접) 俱爲夢也(구위몽야)
이름할 수 없는 "성인" 과, 공을 나타내지 않는 "신인" 과, "나" 라는 것을 내세우지 않는 "지인" 은, 도덕의 진실함을 알아서,
마음을 비우고, "내" 가 없어서, 항상 물형이 없는 지경에서, 노니나니, "인의" 와 "천하" 와 "국가" 로써, 허망한 "부화" 를 삼는
것이니라...
요순의 "도" 는, 가히 만물의 아버지는 될 수 있으나, 가히, 만물의 아버지의 아버지는, 되지 못하나니라...
인간의 세상은, 큰 꿈 이다...
큰 꿈 가운데는, 반드시 크게 깨친, 대각의 왕이 있는지라...
그런고로, 크게 깨친 뒤에, 세상이 그 큰 꿈임을 알게 되는 것이니, "장주"(장자) 와 "호접"(호랑나비) 이, 함께 꿈이니라...
人法天(인법천) 天法道(천법도) 道法自然(도법자연)
故(고) 眞人(진인) 抱一專氣(포일전기)
養生(양생) 如牧羊(여목양) 鞭其後(편기후)
사람이 "하늘" 을 법으로 삼고, 하늘이 "도" 를 법으로 삼고, 도는 "자연" 을 법으로 삼는다...
고로, "참 사람" 은, "하나" 를 안고, "기운" 을 오로지 하나니라...
사람을 기르는 "양생" 은, 염소를 먹이는 것 같아, 그 뒤를 채찍질 하나니라...
聖人不爭(성인부쟁) 故(고) 天下莫與爭(천하막여쟁)
聖人不自大(성인부자대) 故(고) 能成其大(능성기대)
天道無親(천도무친) 常與善人(상여선인)
天道不言(천도불언) 亦常善應(역상선응)
天道若張弓(천도약장궁) 損有餘而補不足(손유여이보부족)
人道却不然(인도각불연) 損不足而奉有餘(손부족이봉유여)
五色(오색) 令人盲(영인맹)
五聲(오성) 令人聾(영인롱)
然(연) 美色爲甚(미색위심) 一爲花箭(일위화전) 一爲伐性斧(일위벌성부)
故(고) 聖人(성인) 爲腹不爲目(위복불위목) 天之穿之(천지천지) 日夜不止(일야부지)
衆人(중인) 顧塞其竇(고색기두)
"성인" 은, 다투지 아니할 새, 천하가 더불어 다투지 않고, 성인은 스스로 큰 척하지 아니하므로, 능히 그 큰 것을 이루나니라...
"천도" 는, 사사로이 친함이 없으나, 항상 착한 사람과 더불어 하고, 천도는 말이 없으나, 또한, 항상 잘 응하나니라...
"천도" 는, 활줄을, 잡아당겨 벌림과 같아서, 천도의 한없이 남음이 있는 것을 덜어서, 만물의 부족함을 도우나, "인도" 는, 그렇지
아니하여, 부족함을 덜고, 남음이 있는 자를, 더 받드나니라...
"오색" 은, 사람으로 하여금, 눈을 멀게 하고, "오성" 은, 사람으로 하여금, 귀를 멀게 하는도다...
그러나, 아름다운 "미색" 이 가장 심하나니, 하나는, 꽃을 장식한, 화살이 되고, 하나는, 성품을 베어 없애는, 도끼가 되는지라...
그런 까닭에, 성인은, 배를 위하고, 눈을 위하지 않느니라...
하늘을 뚫어서, 낮과 밤에 그치지 아니하나, 뭇 사람들은 돌아보아, 그 구멍을 막나니라...
道人(도인) 被葛懷玉(피갈회옥)
故(고) 德有所長(덕유소장) 形有所忘(형유소망)
甚愛(심애) 必大費(필대비) 多藏(다장) 必厚亡(필후망)
故(고) 禍莫大於不知足(화막대어부지족)
信者不美(신자불미) 美言不信(미언불신)
又輕諾(우경낙) 必寡信(필과신)
多易(다이) 必多難(필다난)
"도인" 은, 갈포를 입으나, "옥" 을 품는 까닭에, "덕" 이 자라나고 "몸" 을 잊어 버리는 것이니라...
무엇이든지, 사랑하기를 심하게 하면, 반드시, 크게 허비하는 바가 있고, 감추기를 많이 하면, 반드시, 많이 없어지나니라...
"재앙" 은, 족한 줄을 모르고 지내는 데서, 더 커지는 법이니라...
믿는 자가, 아름답게 여기지 않으면, 아무리 아름다운 말이라도, 믿어 주지 않고, 허락하기를 가볍게 하면, 반드시 믿는 자가 적고, 쉬운
것이 많으면, 반드시, 어려운 것도 많다...
大功(대공) 無功(무공) 至親(지친) 無禮(무례)
眞喜(진희) 無笑(무소) 眞哭(진곡) 無聲(무성)
空谷(공곡) 善應(선응) 虛室(허실) 生白(생백)
人能虛己而遊世(인능허기이유세) 孰能害之(숙능해지)
虛名浮利(허명부리) 縱得之(종득지) 未必福(미필복) 縱失之(종실지) 未必禍(미필화)
古之得道者(고지득도자) 窮亦樂通亦樂(궁역낙통역락)
此所樂(차소락) 非窮通(비궁통) 窮通(궁통) 乃外物也(내외물야)
큰 공덕을 짓는 이는, 공덕을 지은 상이 없고, 지극히 친한 데는, 형식적인 예절이 없으며, 참으로 기쁜 데는, 웃음이 없고, 참된
곡소리는, 울음소리도 없나리라...
빈 골짜기는 잘 울리고, 빈 집에는 밝은 빛이 나타나니라...
사람이, 능히 제 몸을 낮추어서, 비게하고, 세상에 놀면, 누가 능히 해칠 것인가?
빈 이름과 뜬 이익은, 비록 얻더라도, 반드시, 복되지 않고, 비록 잃더라도 재앙은 없다...
옛날에 "도" 를 얻은 자는, 궁할 때도 즐겁게 살고, 통할 때도 즐겁게 살았으니, 이렇게 즐거워하는 바는, 궁하고 통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저들이 "마음"(욕심, 물욕) 밖에 있는 까닭이니라...
世籠爵祿者(세롱작록자) 因其所好而籠之(인기소호이롱지)
我若無所好(아약무소호) 則超出乎萬物之外(즉초출호만물지외) 誰得而籠之(수득이롱지)
세상 사람으로서, "작록" 에 얽혀 매어 있는 자는, 그 좋아하는 바로 인하여, 얽혀 매어 있는 것이로되, 만일, 내가 좋아하는 바가
없으면, 곧, 만물밖에, 뛰어나서 있게 되나니, 누가 얽어 맬 수 있으리요...
人若呼我牛呼我馬(인약호아우호아마) 我俱應之(아구응지)
我其實(아기실) 人與之名(인여지명) 我若不受(아약불수) 再受其殃(재수기앙)
謙懷下心(겸회하심) 處衆之德也(처중지덕야)
江河能爲百谷王者(강하능위백곡왕자) 以其善下之故也(이기선하지고야)
사람들이 나를 일컬어, 소라고 하건, 말이라 부르건, 내가 다 옳다고 응할지니, 내게 그런 사실이 있어, 그렇게 부른 것이니, 이를
피하면, 다른 재앙이 있을 지니라...
겸손하고, 마음을 낮추는 것은, 여러 사람과 같이 사는데, 덕이 되리라...
강과 하수가, 일백 골짜기에서 흐르는 물 가운데, 왕이 되는 것은, 다른 물보다 그 아래에 처하여 있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니라...
天無不覆(천무부복) 地無不載(지무부재) 君子法之(군자법지)
人心(인심) 生一念(생일념) 天地悉皆知(천지실개지)
人間私語(인간사어) 天聞若雷(천문약뇌)
暗室欺心(암실기심) 神目如電(신목여전)
君子(군자) 博取衆善(박취중선) 以輔其身(이보기신)
書不必孔子之言(서불필공자지언) 藥不必扁鵲之方(약불필편작지방)
合義者從(합의자종) 愈病者良(유병자양)
하늘은 감싸지 않음이 없고, 땅은 싣지 않음이 없으니, 군자는 이를 법 받으라...
사람이 마음에 한 생각 내는 것은, 천지가 다 아는 바이다...
인간이 사사로이 말하는 것은, 하늘이 듣기를, 우뢰 같이 듣고, 어둔 방에서, 마음을 속이는 것은, 신령한 눈에는, 번갯불 같느니라...
군자는, 널리 많은 착한 행실을 취해, 그 몸을 도울지니, 글이라면 공자만 취하고, 약이라면 편작만 취할 것이 아니니라...
"의" 에 맞고, "병" 에 맞으면, 다 글이요, 약이 되리라...
萬竅之風(만규지풍) 出一虛入一虛(출일허입일허)
百家之論(백가지론) 是一心(시일심) 非一心(비일심)
此心(차심) 天地之逆旅(천지지역려) 天地(천지) 萬物之逆旅(만물지역려)
此心(차심) 出無本入無竅(출무본입무규) 有實而無乎處(유실이무호처) 常在動用中(상재동용중)
通於一(통어일) 而萬事畢(이만사필) 虛於心(허어심) 而鬼神服(이귀신복)
喪己於物(상기어물) 失性於俗(실성어속) 謂之倒置之民(위지도치지민)
動若水(동약수) 靜若鏡(정약경) 應若響(응약향)
일만 구멍에서 부는 바람도, 나올 때는, 한 빈곳으로 나오고, 들어가는 것도, 한 곳이니, 제자백가의 선생들이, 떠들어 지은 것도, 모두
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요, 그 곳으로 돌아가느니라...
천지만물은 여관집이다...
"무극" 으로써 세우고, "태일" 로서 주를 삼으며, 움직일 때는, 순하게 흐르는 물과 같이하고, 고요하기를, 밝은 거울같이 하며, 응할
때는, 메아리같이 할 것이니라...
人有畏影避迹者(인유외영피적자) 足愈數而迹愈多(족유삭이적유다)
사람이 있어, 자기 그림자를 두려워하여, 빨리 달리면, 그림자도 빨리 쫓아 오는 법이다...
그림자 없는 그늘에, 고요히 앉아서, 그림자를 쉬고, 달아나기를 멈추면, 곧, 일체 두려움도, 쉬는 것이니라...
道不可見(도불가견) 道不可聞(도불가문) 知者(지자) 不言(불언) 言者(언자) 不知(부지)
"도"(道) 는 가히,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이요...
"도"(道) 는 가히, 귀로써 듣지 못하는 것이니,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하는 것이라...
또, 말하는 자는, 뜻이 있는 것이니, 뜻을 얻고, 말을 잊어버리는 자라야, 비로소, 말할 수 있는 것이니, 그럼으로써, 보아도 형상이
없고, 들어도 소리가 없는 것이니라... (말로써, 원망을 취한 자는, 재앙을 받고,) 衆下外異者(중하외이자)는,
淪(윤)하고,
旣用不任者(기용불임자)는, 疎(소)하고, (이미
채용해서, 맡기지 않는 자는, 성글고,)
行賞人色者(행상인색자)는,
沮(저)하고,
多許少與者(다허소여자)는,
怨(원)하고,
旣迎而拒者(기영이거자)는,
乖(괴)하고,
薄施後望者(박시후망자)는,
不報(불보)하고,
貴而忘賤者(귀이망천자)는,
不久(불구)하고,
念舊怨而棄新功者(염구원이기신공자)는,
凶(흉)하고,
用人不得正者(용인부득정자)는,
殆(태)하고,
强用人者(강용인자)는,
不畜(불축)하고,
爲人擇官者(위인택관자)는,
亂(난)하고,
失其所强者(실기소강자)는,
弱(약)하고,
決策而不仁者(결책이불인자)는,
險(험)하고,
陰計外泄者(음계외설자)는,
敗(패)하고,
厚斂薄施者(후렴박시자)는,
凋(조)하고,
戰士貧(전사빈)하며,
游士富者(유사부자)는, 衰(쇠)하고,
貨賂公行者(화뢰공행자)는,
昧(매)하고,
聞善忽略(문선홀약)하며,
記過不忘者(기과불망자)는, 暴(폭)하고,
所任不可信(소임불가신)하며,
所信不可任者(소신불가임자)는, 濁(탁)하고,
牧人以德者(목인이덕자)는, 集(집)하고, (사람을, 덕으로써 기른자는, 모이고,)
繩人以刑者(승인이형자)는,
散(산)하고,
小功不賞則(소공불상즉)
大功不立(대공불립)하고,
小怨不赦則(소원불사즉)
大怨必生(대원필생)하고,
賞不服人(상불복인)하며,
罰不甘心者(벌불감심자)는, 叛(반)하고,
賞及無功(상급무공)하며,
罰及無罪者(벌급무죄자)는, 酷(혹)하고,
聽讒而美(청참이미)하며,
聞諫而仇者(문간이구자)는, 亡(망)하고,
能有其有者(능유기유자)는, 安(안)하고, (능히 그 있음을 둔 자는 편안하고,)
貪人之有者(탐인지유자)는,
殘(잔)이니라...
右第五章(우제오장)은,
言遵而行之者(언준이행지자)는, 義也(의야)라...
怨在不赦小過(원재불사소과)
患在不預定謀(환재불예정모)
福在積善(복재적선)
禍在積惡(화재적악)
飢在賤農(기재천농)
寒在惰織(한재타직)
安在得人(안재득인)
危在失事(위재실사)
富在迎來(부재영래)
貧在棄時(빈재기시)
上無常躁(상무상조)
下無疑心(하무의심)
輕上生罪(경상생죄)
侮下無親(모하무친)
近臣(근신)
不重(부중) 遠臣(원신) 輕之(경지)
自疑(자의)
不信人(불신인) 自信(자신) 不疑人(불의인)
枉士(왕사)
無正友(무정우) 曲上(곡상) 無直下(무직하)
危國(위국)
無賢人(무현인) 亂政(난정) 無善人(무선인)
愛人深者(애인심자)
求賢急(구현급) 樂得賢者(낙득현자) 養人厚(양인후)
國將覇者(국장패자)
士皆歸(사개귀) 邦將亡者(방장망자) 賢先避(현선피)
地薄者(지박자)
大物不産(대물불산) 水淺者(수천자) 大魚不遊(대어불유)
樹禿者(수독자)
大禽不棲(대금불서) 林疏者(임소자) 大獸不居(대수불거)
山抄者(산초자)
崩(붕) 澤滿者(택만자) 溢(일)
棄玉取石者(기옥취석자)
盲(맹) 羊質虎皮者(양질호피자) 辱(욕)
衣不擧領者(의불거령자)
倒(도) 走不視地者(주불시지자) 顚(전)
柱弱者(주약자)
屋壞(옥괴) 輔弱者(보약자) 國傾(국경)
足寒傷心(족한상심)
人怨傷國(인원상국)
山將崩者(산장붕자)
下先携(하선휴)
國將衰者(국장쇠자) 人先弊(인선폐)
根枯枝朽(근고지후)
人困國殘(인고국잔)
與覆車同軌者(여복차동궤자)
傾(경) 與亡國同事者(여망국동사자) 滅(멸)
見已生者(견이생자)
愼將生(신장생) 惡其跡者(오기적자) 須避之(수피지)
畏危者(외위자)
安(안) 畏亡者(외망자) 存(존)
夫人之所行(부인지소행)
有道則吉(유도즉길) 無道則凶(무도즉흉)
吉者百福所歸(길자백복소귀) (길한 자는, 일백 복이 돌아갈 것이고,)
凶者(흉자)
百禍所攻(백화소공) 非其神聖(비기신성) 自然所鍾(자연소종)
務善策者(무선책자)
無惡事(무악사) 無遠慮者(무원려자) 有近憂(유근우)
同仁相憂(동인상우)
壘幢玟玖(동악상당)
同愛相求(동애상구)
同美相妬(동미상투)
同類相依(동류상의)
此乃數之所得(차내수지소득)
不可與理違(불가여리위)
釋己而敎人者(석기이교인자)
逆(역) 正己而化人者(정기이화인자) 順(순)
逆者(역자) 難從(난종) 順者(순자) 易行(역행) (역은 따르기 어렵고, 순은 행하기 쉬운지라.)
難從則亂(난종즉난)
易行則理(이행즉리)
如此(여차)
理身理家理國(이신이가이국) 可也(가야)
右第六章(우제육장)
言安而履之之謂禮(언안이이지지위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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