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라일락의 꽃망울이 활짝 피어 올랐다. 그향기가 얼마나 진한지 바람이 제법 세게 부는데도 향기가 코를 찌른다. 아파트 화단에도 고삿길 담장위로 피어난 꽃나무에서도 수목원에 피어난 꽃에서도 활짝활짝 피었습니다.

나무의 새싹이 돋아 나고 여기저기 새싹이 움트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향기가 좋은 라일락 꽃이 피어났다. 라일락꽃향기에 취하는 봄! 요 몇주 비바람과 황사로 좋지 않은 날씨속에 맑은 햇살과 함께 피어난 모습이 장관이 아닐수없다.

벗꽃이 활짝 피었다. 개나리도 시내의 도로가에도 외곽의 찻길가에도 내장산가는길에도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들로 세상이 온통 꽃잔치가 열린것 같다. 식당의 화분에도 여기에 저기에 황홀한 꽃들의 화려한 자태가 유혹하는 봄!

계곡의 나무들에 새싹이 돋아나고 개골물이 흐르는 길을 따라 산길을 걷다가 그냥가기 아쉬워... 계곡물에 발도 담궈보고.. 막걸리도 한잔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화창한 봄날! 벗꽃이 활짝피고 봄햇살이 너무도 좋은날! 동기소장님들과 자리를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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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봄의 꽃! 워낙 큰나무인지라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보라빛, 연자주색의 예쁜 들꽃이 너무 예쁩니다.

형님내외와 영찬네와 무창포를 갔다. 쭈꾸미축제 구경하고 쭈꾸미 맛있게 먹었습니다.

꽃샘추위에도 봄은 온다. 작게 피어난 봄꽃속에서 봄을 느껴본다. 이제 봄꽃들이 다투어 필 날이 멀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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