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매미는 제철만나 맴맴 목청껏 울어댄다.
입구에 심어놓은 무궁화꽃이 꽃망울을 터트렸다.이제 얼마나 오래동안 꽃을 피울까.
매미는 제철만나 맴맴 목청껏 울어댄다.
입구에 심어놓은 무궁화꽃이 꽃망울을 터트렸다.이제 얼마나 오래동안 꽃을 피울까.
벌써 승질급한 코스모스는 꽃을 피웠다.
무성한잎을 피워낸 칠엽수
키가 제일큰 나무가 계수나무이다.
시원한 그늘을 드리워주는 등나무
꽃무릇
서양코스모스
자주괭이밥(사랑초)
한여름날의 구름모습
화단에는 나리며 상사화, 과꽃,봉숭아, 분꽃들도 꽃을 피우고 여름을 반기고있다.
사람이야 더워서 죽을 지경이지만 초목들이야 그러겠는가?
한여름이 제 계절인양 뜨거운 햇살에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것을...
녹음이 우거진 나무아래는 어김없이 그늘이 드리워지고 이 그늘아래로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시원한 송송바람이 불어오고 집에서 더위와 싸우다 지친 어른들은 하나둘씩 그늘로 �아드는 것이다.
잎이 넓적하여 입 한개 길이가 20여센치에 육박하는 넓직한 마로니에는 잎마다 한개도 아니고 7개씩이나 달려 있어 칠엽수라고도 하고
마로니에라고도 하는데 이 나무는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해충들이 쉽게 달라들지 못한다. 넓직한 나뭇잎을 가지고 있음에도 벌레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것이다. 이것이 이 나무의 생존전략인 셈이다.
계수나무는 잎이 조그맣고 하트모양인 것이 나무 아래를 지나가면 구수한 단네가 난다. 어찌나 구수한냄새가 진동하던지 나무아래를 지나가면 행복한 마음이 들 정도이다.
놀이터 가운데에는 등나무가 오래되어 묵은게 있는데 이 그늘이 어찌나 그늘이 좋던지 2군데의 등나무그늘에는 더위를 식힐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않는다.
단지내에 오래묵은 나무들이 때론 애물단지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요즘처럼 그 나무의 덕을 톡톡히 보는 계절도 없을 것이다.
베어달라,가지좀쳐달라 아무리 애물단지 취급을 받다가도 요즘같은 날씨에야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를 내가 언제 애물단지 취급했냐 싶게 되는것이다.
개잎갈나무(히말라야시다)같은 것은 그 키가 오츰건물높이를 훌쩍커 버려 하늘 높은줄 모르고 커있다. 그래도 주민들은 예전같이 나무들을 볼때 그렇게 싫어하는 모습만은 아닌것같다.
그래도 이렇게 큰나무가 있어서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단지 자체가 녹음이 우거진 단지가 여기말고 또 어디가 있는냐며 자랑하는 주민들도 종종 보이니 말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초목들이 제아무리 반가운 햇빛일지라도 갈증에 목말라한다.
시원한 소나기라도 내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해충들이 쉽게 달라들지 못한다. 넓직한 나뭇잎을 가지고 있음에도 벌레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것이다. 이것이 이 나무의 생존전략인 셈이다.
계수나무는 잎이 조그맣고 하트모양인 것이 나무 아래를 지나가면 구수한 단네가 난다. 어찌나 구수한냄새가 진동하던지 나무아래를 지나가면 행복한 마음이 들 정도이다.
놀이터 가운데에는 등나무가 오래되어 묵은게 있는데 이 그늘이 어찌나 그늘이 좋던지 2군데의 등나무그늘에는 더위를 식힐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않는다.
단지내에 오래묵은 나무들이 때론 애물단지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요즘처럼 그 나무의 덕을 톡톡히 보는 계절도 없을 것이다.
베어달라,가지좀쳐달라 아무리 애물단지 취급을 받다가도 요즘같은 날씨에야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는 나무를 내가 언제 애물단지 취급했냐 싶게 되는것이다.
개잎갈나무(히말라야시다)같은 것은 그 키가 오츰건물높이를 훌쩍커 버려 하늘 높은줄 모르고 커있다. 그래도 주민들은 예전같이 나무들을 볼때 그렇게 싫어하는 모습만은 아닌것같다.
그래도 이렇게 큰나무가 있어서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단지 자체가 녹음이 우거진 단지가 여기말고 또 어디가 있는냐며 자랑하는 주민들도 종종 보이니 말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초목들이 제아무리 반가운 햇빛일지라도 갈증에 목말라한다.
시원한 소나기라도 내렸으면 좋겠다.
--08년 8월중순 관리단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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