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마음공부

당신은 나의 거울입니다. 그 누구도 버리지 마십시오.

소확행희망 2015. 4. 17. 13:09

당신은 나의 거울입니다. - 그 누구도 버리지 마십시오.

 

 

세상 모든 사람에게 향하는 나의 생각과 상상력은 나에게 돌아옵니다. 그가 누구이든지 존경하고 사랑하세요. 다른 사람이 나를 괴롭히지 않습니다. 힘들게 할 수도 없습니다. 오직 나 자신이 기대와 바람이 충족되지 않을 때 나 스스로 고통스러워 할 뿐입니다. 따뜻한 애정의 눈으로 바라보아요. 내가 다른 사람을 올라가게 할 때 그때에 나도 성장합니다. 이것이 상불경 보살의 수행입니다.

 

 

 

상대를 미워하고 경멸하면서 나를 구원 할 수 없습니다. 그가 나이며 온 세상이 나입니다. 의식의 눈을 뜨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비난합니다. 시기하고 질투할 것입니다. 그 누구도 버리지 마십시오.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소외당하고 버려질 것입니다. 실패자와 배신자도 부정한 권력자와 어떤 죄인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은 그를 바라보고 있는 나 자신 안에 정확히 있습니다.

 

 

 

나의 생각과 상상력을 이용해서 그들을 바로 세우고 아름답게 가꾸세요. 최고로 존경하세요. 마음이 열린 분들은 한결같이 나와 당신이 둘이 아니고 하나이다(自他不二)는 소식을 말씀하셨습니다. 주위 인연들을 구원하는 길이 나를 구원하는 길입니다. 그들이 소망하는 일이 이루어졌을 때의 기쁨이 내 가슴 가득 흐르게 하세요. 이것이 이 땅에 살아있는 지장보살의 모습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바꾸어야 할 것은 오직 나 자신뿐입니다. 나의 지혜로움으로 세상을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 나이가 많고 적음과 선하고 악하며 귀하고 천함을 막론하고 누구나 자기 삶을 경이롭게 창조하는 능력이 있음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많이 배우고 적게 배우거나 지위와 권력이 있든 없든지 재산이 많든 적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이들을 차별하고 무시한 행동들을 참회합니다.

 

 

 

이제는 누구나 자신감에 넘쳐서 자기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립니다. 주위 사람들의 마음이 크게 열려서 세상의 아픔을 치유하는 성숙한 모습을 바라봅니다. 나와 마주하는 이는 모두가 자비롭고 지혜롭습니다. 이들과 마음을 서로 나누며 함께 있음이 흐뭇하고 든든합니다. 당신은 나의 거울입니다. 나는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권도갑 교무는 현재 원광디지털 대학교에서 마음공부방법론을 강의하고 있으며 매월 행복가족 캠프와 국회에서 마음공부방 강의를 하고 있다. 최근 저서는 당신은 나의 거울 입니다 가 있다. 마음공부 카페 ; cafe.daum.net/maumstudys

 

 

 

 

출처: 원불교포털에서 가져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