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靈呪)를 기도하기 전에 독송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먼저 나 자신이 천지기운으로 충만하여질 때 진리와 내가 하나가 됩니다. 그러면 자연히 진리 기운과 만나서 나의 기도가 바르게 이행되고 함께 모든 일들이 뜻대로 실현됨을 체험하게 될 것 입니다.
<< 영주(靈呪) >> 를 다음과 같이 쉽게 풀어봅니다.
천지의 신령한 기운이 내 마음에 자리하니 (天地 靈氣 我心 定)
천지영기아심정
만사가 뜻대로 되어 마음에 걸림이 없고 (萬事 如意 我心 通)
만사여의아심통
천지와 내가 더불어 하나의 몸이며 (天地 與我 同一 體)
천지여야동일체
나와 천지가 함께 마음이 바르네 (我與 天地 同心 正)
아여천지동심정
천지의 신령한 기운이 나의 몸과 마음에 밝은 빛으로 충만 되어질 때 만사가 내 뜻대로 열려진다 하셨으니 얼마나 기분 좋은 일입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숨을 들이쉴 때마다 천지 기운을 온 몸에 가득 충전 시켜야 할 것입니다.
영기(靈氣)는 나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것입니다. 천지 만물을 장양하는 놀라운 힘을 지녔습니다. 이는 일체를 조화롭게 하는 신선한 기운입니다.
나의 삶 자체가 영기로 빚어지고 있음을 깊이 감사합시다. 이를 기쁨으로 유념합시다. 이것이 천지 영기 아심 정을 바로 실현하는 일이 됩니다. 이렇게 하여 그 기운이 활성화되면 상생(相生)의 기운이 나를 감쌀 것입니다. 일체 모든 것이 나를 살리고 보살필 것입니다. 나의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조용히 웃으며 영기를 호흡하자.
맑은 물 속의 영기를 마시자.
음식을 먹으면서 영기를 수용하자.
걸으면서 충만된 영기를 느끼자.
***영기를 마시면***
조용히 영기를 호흡하면 몸과 마음 살아나서 행복이 가득해요.
맑은 물의 영기를 마시면 몸과 마음 살아나서 기쁨이 충만해요.
음식의 영기를 먹으면 몸과 마음 살아나서 건강이 넘쳐나요.
걸으면서 영기를 느끼면 몸과 마음 살아나서 천지와 하나되요.
<글 출처> 나를 살리는 신령한 기운 -- 권도갑 교무 2015.4.27. 글에서
'나의 사랑채 > 교리와 성지에 대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리공부(수요교리공부방), 사은에 대하여 (0) | 2017.02.16 |
---|---|
청 정 주 (淸 淨 呪) (0) | 2017.01.17 |
동산교당 송년결산법회를 하다.2016.12.25 (0) | 2016.12.26 |
좌포성지 인근의 풍혈냉천 뒷산(대두산)을 오르다. (0) | 2016.10.17 |
원불교 영산근원성지 순례를 하다. (0) | 2016.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