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세상구경하기 80

완주 종남산(608m)을 오르다.

완주 송광사 뒷편의 종남산(608m)을 올랐다. 무더운 날씨여서 그런지 땀도 많이 나고 거친 숨이 절로 나온다. 등산로 진입로에서 올라가다보면 풀들이 우거져 등산로 찾기가 쉽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등산로로 오르다보면 조릿대가 많은 구간이 있는데 이 구간도 조릿대가 너무 우거져 관리가 필요한 것 같다. 등산객이 뜸한 산행일수록 산행길이 우거져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 점 더 접근하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하산하여 인근의 순두부 맛집(송광순두부)에서 식사도 만족스럽다.

완주군 대아저수지 운암봉 산행

대아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전경 능선에 기암괴석들과 어우러진 멋드러진 소나무들을 볼 수 있는 곳이 많다.. 대아정에서 올라 지나온 능선들을 바라보며 정상의 모습-- 옛날 봉수대가 있었던 곳이라 한다. 대아저수지를 감싸고 있는 운암산행길을 갔다. 능선에 오르니 대아저수지 전경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전경이 시원하다. 등산로를 부분적으로 정비해 놓은 곳이 있기는 하지만 정비되지 않은 곳도 많아 기어오르고 오르락 내리락 변화도 심한 산행길이였다. 기암괴석들과 잘 어우러져 멋드러진 소나무들이 즐비한 곳!

완주군 동상면 장군봉을 오르다.

산행 중간중간 조릿대 군락지가 많은 산행지이다. 바위가 쓰러질까봐 나무들로 받펴 놓은 모습이 재미있다. 해골바위 조릿대가 꽃이 피었던 흔적들 장군봉을 바라보며 해골바위 방면 능선모습 해골바위 방면으로 하산 정상에 올라서 보는 전경 오르는 길에 건너편 산자락에 펼쳐진 암벽과 소나무의 조화가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