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책읽기와 감상

참된 암치료의 비법을 읽고

소확행희망 2019. 3. 6. 10:12

 암의 예방책과 치료 치유 사례로 살펴 본 참된 암치의 비료법의 저자 츠루미 타카후미는 현대에 암과 같은 병에 걸리는 근본적인 원인에 주목하면서 함암제 복용과 방사선 치료의 폐해를 밝혀 이러한 서양의료적인 치료는 부작용이 많아 결국 사람의 저항력만 약화시켜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없다고 진단한다. 참된 암치료의 방법은 몸의 저항력을 길러주는 양질의 음식을 복용하고 장관요법 등을 시행하여 장의 건강을 잘 유지하는 것이 건강의요체이며 특히 효소는 만병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서양의학의 문제가 병이 발생한 환자에게 약처방, 수술 등을 하여 단순 치료하는데 반하여, 동양의학은 병의 근본 원인을 알아 그 근본을 다스리는 면에서는 한의학과 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그간 살아오면서 알게 되는 건강의 지식들이 잘못된 것들이 많았음을 알게 해주는 정보나 어떤 음식을 가리고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 할 것인가에 때한 정보들이 그야말로 책의 제목처럼 `비법`이란 말이 어울리게 생각을 전환하게 만드는 정보들이 많이 수록된 것 같다. 효소영양의 중요성과 채소의 힘이 암을 예방한다, 장관면역이 암을 고친다 , 혈액은 기존의 골수에서 만들어진다는 이론에 반기를 들고 혈액은 장에서 만들어지고 장의 면역력 향상이 건강 유지의 중요한 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살아가면서 내가 암에 걸린다면 이 책의 저자의 권유와 같이 할 수 있을까? 그 말이 맞는 것 같다고 하면서도 나의 목숨이 달린 문제라면 쉽게 결정하지 못할 것이다. 어딘가에 의지하고 다른 많은 사람들이 걸어갔던 길을 가고자 하지 않을까. 그러나 병이 발생한 근본원인을 다스리고 그 치료 이전에 그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삶이 더 중요함을 알기에 더욱 이 책의 조언들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책이다.